자유 게시판
살다보니 이런 경험도 다 해보네요.
- 2020.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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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고 있었답니다.
'디멘션 큐브'라는 파티 컨텐츠를 하기 위해 파티를 모았는데!
그 중 한 분이!

와... 정말로 로스트아크 하면서 저를 먼저 알아봐주시는 분은 이 분이 처음이었습니다.
기분이 확 좋아지고, 보람찼답니다.
사실 저 분께서 "꼬마와....아저..씨?" 라고 말씀하셨을 때, 마음에 쿵하고 충격이 왔었지요.
그리곤,
'꼬마와 아저씨? 설마 내 만화...? 맞나? 내 만화 말하는 건가? 아닌가?
내 만화인 줄 알고 막 반응했다가 아니면 괜히 민망할 테고...
꼬마와 아저씨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파티에 계셨나? 아니네.'
막 이런 느낌으로 혼란이 찾아왔었어요.
아, 아무튼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게 대화하면서,
은근히 파티원들에게 "스마게가 운영하는 만화 커뮤니티 '툰스푼' 이라고 있어요!" 하고 툰스푼 광고도 했죠.
광고하니 떠오르는데,
친한 길드원께도 제 만화를 홍보해서 호평을 받곤 한답니다.
물론... 오글거려서 이런 만화 잘 못 본다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요.
뭐.... 좋아요.
글을 어떻게 끝마쳐야 할까요.
아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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