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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제24부 하라이 파티

  • 2019.10.21 09:01
  • 조회수67

 다음날 나는 어제 산 파티용 의상을 입고 하라이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타이라타 저택으로 갔다. 그 저택은 브리크덴의 시내쪽 가까이 있고, 엄청 큰 저택이라고 한다.  


 나는 어제 카라이 백작이 나오는 신문을 봤는데, 카라이 백작은 고향이 원래 위브릴 쪽인데.. 어떤 사정인지 모르고.. 브리크리덴으로 이사를 50년 전에 왔다고 한다. 카라이 백작은 인간이 아닌.. 요괴와 마남 (마녀인데, 남자) 이라고 한다. 카라이 백작은 위브릴에 있었던 당시.. 인간의 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 온 뒤로.. 죄를 많이 지은 인간을 잡아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마다 몇 번씩은 자신의 저택에서 파티를 열어서 다른 나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갇는다고 한다.


 카라이 백작은 어떤 목적인지는 몰라도.. 일단 나는 이번에 친해진.. '닉스' 라는 아이와 같이 가기로 했다. 닉스는 고향이 위브릴이였고.. 꽤나 멋있는 아이였다. 나는 모두 차려입고 다크산의 알을 챙기고 나가면서 말했다.


 "다크산, 나 지금 파티 가.. 알고 있어라??"


 '어 그래..'


 나는 하늘로 향해 날아서 2분 만에 그 저택에 도착했다. 저택 정문 쪽 앞에 나와있는 한 집사가 나를 보면서 말했다.


 "환영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셔서 지하 2층으로 가신 후, 자유롭게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나는 집사의 말에 지하 2층으로 갔다. 지하 2층으로 와서는 앞에 닉스가 있었다. 닉스는 나에게 손 짓을 했다. 그래서 나도 손 짓을 했다. 


 "닉스 안녕!!"


 "안녕, 산.."


 우리 둘은 서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각자 파티를 즐겼다. 


 5시가 되자, 카라이 백작은 나와서 파티에 온 사람들에게 말했다.


 "저의 파티를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파티를 재미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박수를 쳤다. 


 나는 저녁을 못 먹었으니.. 저녁의 음식들을 접시에 담아서 앉을 곳을 찾았다. 나 혼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다 차서 나와 같아 보이는 나이의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물었다.


 "안녕하세요. 혹시 이 자리에 제가 앉아도 괜찮겠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어머!! 드레스 참으로 예쁘다!!"


 "아 네.. 감사합니다.."


 "어디서 산 거예요??"


 "제가 직접 비단들을 사서 만든 겁니다.."


 "직접? 헉!! 너무 손 재주가 좋으신거 아닌가요??"


 "칭찬.. 고맙습니다."


 "옆에 그 알은 뭔가요?"


 "제 친구.. 용의 알입니다."


 "우아… 부럽네요.. 저도 용의 알을 같고 싶은데.. 그것을 얻는 과정이 힘들어서.."


 나는 이곳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뭐.. 여자들은 대부분이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였구나.. 나는 얼른 일어나기 위해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산 님은.. 춤 출 상대를 정하셨나요?"


 "네?? 아니요.. 아직.."


 "6시에 춤을 춘데요. 지금 가서 빨리 정하세요!!"


 "아 네.."


 "에이.. 그러지 말고 우리 같이 일어납시다!! 왜 서둘러요!! 산, 어서 드세요!!"


 나는 음식을 먹었다. 딱히.. 춤을 출 생각은 없었다. 솔직히 지루하기 짝이 없네.. 귀찮기도 하고.. 나는 다 먹자, 이 사람들은 일어나서 나와 같이 다녔다. 그리고 음료수를 집고 어떤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헉!! 저기, 저기 좀 보세요!!"


 "네??"


 "저 사람 너무 잘생기지 않았어요??"


 "어디.."


 이 사람이 가리키는 사람은 닉스 였다. 이 사람은 닉스에게 다가가서 춤을 같이 추자고 제안 했다. 닉스는 그것을 또 받아 줬다. 하.. 닉스.. 힘내라..


 "헉!! 저기!!! 저 사람!!!!!"


 한 사람이 손가락 질을 하면서 말했다. 나는 고개를 돌렸다. 이 사람이 가리킨 사람은 흑발에 2:8로 8의 앞머리가 눈을 약간 가릴 듯 말듯한 한 남자.. 붉은 눈에 키는 170정도 되보이는 남자였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말했다.


 "어머!! 청년이네!! 엄청 잘생겼어!!!"


 "인정하지?? 나 저 사람 찜!!"


 나는 이 자리를 비키려고 했다. 이유는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잠시후, 아까 그 남자는 나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면서 말했다.


 "저와 춤 한곡 상대해 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나의 주변 사람들은 나를 쳐다보면서 부럽다는 듯이 수군거렸다. 나는 이 남자에게 말했다.


 "……네.."


 아, 왜 '네' 라고 했는가!! 입이 저절로 '네' 로 움직였다. 아.. 춤 추기 싫는데!! 나는 어쩔 수 없이 이 남자와 춤을 추게 되었다. 이 남자는 나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기쁜가 보다. 뭐가..하.. 나는 다크산의 알을 마법의 봉 속으로 넣었다. 그리고 이 남자와 함께 걸어갔다.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이 남자가 말했다.


 나는 이 남자를 보면서 말했다. 


 "인간의 나이로는 15살 입니다."


 "오.. 저도 15살 입니다! 같은 나이군요!"


 "......니 인간 아니지? 추악한 냄새가 나고.. 위브릴 놈이군.."


 "맞아.. 난 고향이 위브릴 이야.."


 "그렇군.."


 "넌 이름이 뭐야? 난 '아제르'.."


 "난 산…"


 "산.. 이름이 이쁘네.."


 잠시후..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제르라는 놈은 나의 손과 허리를 잡고 돌렸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아제르는 나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너 진짜 이쁘다? 옷이 이뻐서 그런가.."


 나는 이 말에 원래 얼굴을 붉히지 않는데, 오늘을 얼굴을 붉히고 얼굴을 숙였다. 이런 말을 왕궁에서 많은 녀석들한테 지겹게 들었기 때문에 원래 얼굴을 붉히지 않는데 왜?! 하…난 오늘 분명히 미쳤다. 나는 속으로 말했다.


 '……아.. 집 가고 싶다….'


 -24부 마침-



#아르노셀글

#디아르노셀

#공모전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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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2019.10.21 12:23
    (아제르의 뒤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산!! 나랑도 춤 ! 춰! 줘 !'
  • 작성자 2019.10.21 11:07
    @zangkey  (나는 아제르를 째려본다..=_=)
  • 2019.10.21 09:56
    (=_= 지잉- 하는 눈으로 아제르와 산을 바라본다) '언제까지 붙잡고 있으려고 하는 거야 저놈은...'
  • 작성자 2019.10.21 09:46
    (춤추느라 보지못하고 멍한체 춤추는 산) '앜!!! 아제르 진짜 어이없는 놈!!'
  • 2019.10.21 09:37
    (어느 구석에서 제 혼자 우는 시늉을 하며) 흑흑.. 말도 안돼.. 산... 나는 산이랑 춤추고 싶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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