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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극] 왜 여태까지 이 생각을 못했을까,

  • 2019.10.13 03:05
  • 조회수208





"내가 마녀라면 사람을 홀리는 데는 차라리 남자 모습이 더 낫지 않나?"


일단 나도 여자니까 같은 여자 마음은 좀 알지 않겠어.



그녀는 자기가 굉장히 좋은 생각을 했다는 듯 뿌듯하게 허리에 손을 얹고서 그리 좋은지 만족스럽게 웃음 짓다가 제가 만든 보라색 포션을 삼켰다.




딱히 몸에 큰 이질감은 없는지 눈을 슴벅인 그녀, 아니 이제 그는 자기 셔츠 깃을 열어 그 안을 살펴보고는 눈을 크게 떴다.



"오~!"


효과 죽인다. 완전 감쪽같지?



너를 바라보고는 살짝 입꼬리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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