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일상]
- 2019.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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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거리며 집에도착했다. 반갑게 맞아주는 솔이보인다.슬쩍 웃다가 다시 굳은표정이되어 멍하니 서있었다. 마른세수를 하다가 의자에 털썩앉았다가 피내음이 나는걸 느꼈다.죽일때 상처가 났나보다.....미세한 상처다. 책도읽다보면 베이는거처럼 상대방을 죽일땐 자신도 다친다.몸이든 정신이든간에.
.....피를 핥았다.달다. 내 피마저 달다
....피곤하다. 오늘은 소원을 기다리지않았다.즉결이다.
고민을 아무리해도 답이 뽀족하게 나오지않았다. 죽이는것도 힘들어서 다 도망치고싶었다. 서글프다.
내일도 사냥해야한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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