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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심해의 신을 위한 공물

  • 2019.10.01 13:04
  • 조회수145

"사.. 살려 주...께에엑...."


"제물이여, 신의 종에게 자비를 구하지말거라."


 크루티오스가 자신의 신에게 산제물을 바치기위해 사용하는 신전이자 '어디로든 항해할 수 있으며 결코 침몰하지 않는는 기적'을 부여받은 돛이나 노가 달리지 않은 작고 검은 범선.


  그 갑판에서 크루티오스는 제물로서  확보한 소녀를 신에게 바치기 적합한 상태... 그러니깐 기절시키기 위해서 불길한 푸른색을 띄는 자신의 촉수로 그 갸녀린 목을 강하게 죄었다.


 이에 소녀는 호흡을 위해 애달프게 입을 크게벌렸으나 강하게 죄어오는 익사체처럼 부풀어오른 노인의 촉수가 강하게 목을 죄어와 단 한 숨의 공기도 마시지 못하고 결국 의식을 잃었다.


"심해의 신이시여 당신을 위한 공물이 또 하나 바다로 가라앉나니.... 부디 저희를 굽어살피시옵소서...."


 소녀가 완전히 의식을 잃자 크루티오스는 그녀를 바닷 속을 향해 집어던졌고 풍덩!하는 소리와 함께 물보라가 튀어오르자 자신의 양팔을 인간의 형태로 되돌리고는 신을 향한 기도를 올렸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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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51
    이 게시물은 [일상]으로 판정됩니다./
    곧 #태그를 기준으로 한 분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일상"을 게시물에 포함시켜주시면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 2019.10.02 01:29
    굉장히 위험한 자군요. 광장에는 접근금지 입니다.
  • 작성자 2019.10.02 00:46
    로엔코메르/ 그분은 심해를 지배하시는 꿈틀거리시는 신이다. 지상의 기도를 들어주는 신들중 가장 진하고 강력한 축복을 내려주시는 분이지.
  • 2019.10.01 16:54
    당신의 그 신이라는 작자가 궁금하군
  • 작성자 2019.10.01 14:21
    RotemTirrell/ 신을 조롱하고 싶더냐. 그렇다면 얼마든지 조롱하라. 네 영혼이 신의 입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침착한듯 하지만 분노로 몸을 떨고있는것이 훤히 보인다.)
  • 2019.10.01 14:08
    배고픔을 느끼는 신이라니, 완벽히 전지전능하진 않으신 신이네요.(살짝 비꼬듯이 말한다.)
  • 작성자 2019.10.01 13:34
    SNOWY스노이/ 신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받으신다. 이루어주시는 것은 그분의 마음에 달렸지만 말이다.
  • 2019.10.01 13:26
    그래서.. 그 신한테 기도가 향한 것 같아?
  • 작성자 2019.10.01 13:25
    긴린/ 심해의 신과 우리가 잔혹해 보일수 있다. 허나 본디 모든것은 무언가에게 먹히는 운명. 우리는 그 대상을 우리의 신으로 옮긴것에 불과하다
  • 작성자 2019.10.01 13:24
    라게시리아/  신께선 끊임없이 움직이시기에 굶주려 계시다. 우리는 그분의 허기를 달래기위해 살아가며 그것만을 위해 존재한다.
  • 2019.10.01 13:19
    .....절레절레
  • 2019.10.01 13:19
    잔인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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