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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제5부 위브릴로 여행 (2)
- 2019.10.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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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후.... 밤이 되었다. 이제 아까 시민이 말한 그 몬스터를 보고 처리만 하면 된다. 그 몬스터는 어떻게 생겼을까... 흉측하게 생겼을까...?
"으아아아악!!!!!!!!"
밖에서 시민들의 크게 소리지르는 것을 들었다.
아.... 몬스터가 왔나보다..... 나는 몬스터를 보기 위해 날아서 밖으로 나가 보니... 그 몬스터는 용과 같은 눈이 5개, 긴 팔4개, 짧은 다리 2개, 긴 혀 등이 있었다. 엄청 멍청하고 더럽게 생긴 몬스터였다. 여기 나라 병사들이 나와서 싸우긴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얼굴이라서 잘 싸우지도 못했다.
"안돼겠다.."
나는 말했다.
나는 몬스터 바로 앞에 가서 말했다.
"니 상대는 나다!! 덤비거라!!!"
"크르르??!!"
몬스터는 긴 팔 4개를 쭉 펴서 나에게 덤볐다. 나는 마법의 봉을 들고 말했다.
"주여, 저 몬스터가 왜 몬스터가 됐는지를 보여주시고, 저 자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소서."
나는 마법의 봉에서 흑마법을 쐈다. 몬스터는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봤다. 그러자, 몬스터의 눈 속에 몬스터의 과거가 보였다. 그것은 한 7살 되보이는 남자아이랑 12살 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제리, 형이 숲 속에 숨어있을 테니까~ 한번 찾아봐~~!!!!"
"싫어.....! 숲 속 너무 무서워...."
"야, 사나이면 사나이 답게 굴어! 잘 찾아봐~~!!!!"
7살 되보이는 아이는 '제리' 였고, 그 12살은 제리의 형이 였다. 제리의 형은 숲 속 쪽으로 달려가서 숨어려고 갔다. 그러자 제리는 울면서 말했다.
"혀엉! 혀엉!!!!"
제리는 형을 찾으려고 숲으로 들어 갔다.
"형!! 나 무서워!! 혀엉!!!!"
제리가 말했다.
제리가 형을 찾고 있을 때, 몇 시간이 지나 밤이 되었다. 그러자 제리는 울음이 터졌다.
"혀엉... 혀엉.... 흑, 흑.... 빨리 나와, 형........."
제리가 숲 속을 계속 걷다가 어떤 이상한 몬스터 한 마리가 나왔다.
".....으, 으..... 혀, 혀엉....."
제리는 겁을 먹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몬스터는 제리에게 달려 들었다.
"캬아아아아!!!!!"
"아악!!!!!!"
몬스터는 입을 열었다. 그러자 제리가 소리 질렀다.
"형, 혀어어어엉!!!!!!!!!!!!!!!!!!"
몬스터는 제리의 머리를 물고 찢어서 제리의 뇌를 먹었다. 제리의 머리는 피 범벅이 되고, 제리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혀엉........"
제리는 힘이 없어져서 결국 죽었다.
그리고 몇 분 후, 제리는 눈이 5개나 추가 되어 변하면서 긴 팔이 4개나 생기고, 다리는 짧아졌다. 그리고 긴 혀가 생겼다. 제리는 눈물을 흘리면서 숲을 나와, 이곳으로 와서 밤마다 시민들을 먹어 치웠다. 제리는 과거에 일에 계속 눈물만 흘리고, 감정을 잃은 채, 시민들을 해치고 있던 것이다.
잠시후, 갑자기 제리가 나한테 말했다.
"더 이상 시민들을 해치고 싶지 않아요. 저를 죽여 주세요. 그리고, 저를 부모님 곁에 보내주세요."
"너의 형의 이름이 뭐니..?"
"........'아제이 카라나미아'......"
나는 마법의 봉을 제리를 향해 방향을 맞추었다.
"주여.... 이 아이의 가슴 아픈 과거를 이 아이의 마음속에서 큰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이 아이가 죽을 때, 자신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옵소서. 이 아이가 주의 곁으로 갈 때, 편히 갈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나는 말했다.
흑마법을 쐈다. 이 마법은 '따뜻한 빛' 과 같은 마법이였다. 제리는 빛이 나는 가루가 되어버리고, 나는 그 가루를 유리병에 담았다.
"아제이 카라미아라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주세요!!!!!"
나는 말했다.
그러자, 아제이라는 어떤 청년이 손을 들면서 말했다.
"저요."
".........이건...... 당신의 동생..... 제리라는 아이 입니다."
"......."
"아까 봤던 그 몬스터가 당신의 동생 입니다."
"....제, 제리가....."
나는 유리병의 뚜껑을 뽑자, 유리병 속에서 제리가 어릴 때의 모습으로 변해서 나오면서 아제이에게 말했다.
"혀엉... 그때 왜 그냥 갔어....?"
".....제리야...."
"난.... 무서웠어. 깊은 숲 속에서 계속 형을 찾다가 어떤 몬스터가 내 머리를 먹었다고!"
".....미안해....."
"그래서 나는 몬스터가 되서 원하지 않는 시민들을 잡아 먹었어! 정말 괴로웠다고!!!"
제리가 울면서 말하자, 아제리는 제리를 안으면서 말했다.
"제리야... 형이 많이 미안해... 난... 너가 죽은 것도 모르고.... 너가 없는 뒤로 많이 반성 했어. 너가 원한다면.... 내가 너의 곁으로 갈게."
"....아니야, 형..... 형 마저 죽지마!"
"제리야..."
"죽지마...."
"그럼.... 내가 죽어서 꼭 너의 곁으로 갈게."
"응."
"그땐... 안전하고 재밌는 놀이를 하자."
".....으응...!"
제리는 아제이를 안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빛나는 가루가 되어서 유리병 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말했다.
"이거... 당신이 가지고 있으세요."
"...네..?"
"동생이 당신이 가지고 있기를 원했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제 동생을 좋게 보내주셔서..."
나우르의 시민들은 나에게 박수를 쳤다. 나는 아르노셀 연합에 들어와서 2번째 박수를 받았다.
"이거 다 가져가 주세요."
"네에?!!!"
나우르의 시민들은 먹을 것과 재산들을 모두 가져와서 나에게 주었다.
"아닙니다. 이 재산들은 모두 시민들을 위해 기부해 주십시오."
나는 말했다.
시민들은 감동한 얼굴로 나에게 또 박수를 보냈다.
아침이 되자, 나는 이 나라를 떠나서 위브릴로 향해 갔다. 앤을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급하다.
-5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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