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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2019.10.01 03:07
  • 조회수39

일어난 시간이 11 시 54 분... 알바 아프다고 해야겠다.

막연히 그런생각이 들었다. 짹짹 거리는 새을 보니까 배고픔이 밀러왔다. 아. 꿈에서 풍족한 식사 했어도 꿈은 꿈일 뿐이였다.

그래도 그놈이름 생각난건 특이한 일이다. 그래... 그런거다.

의외로 스스로가 자살했던 날은 꿈꾸지 않았다. 아. 얼굴에 손을 가렸다. 심장이 쿵쿵 대며 아파옴을 느꼈다. 아프다. 하고 멍청하게 지껄었더니 좀 나아짐을 느꼈다. 앤은 살아있는것이 여전히 실감이 안난다. 비현실적이다. 꿈이 그나마 현실이 아니니까 최선을 다했던거같은데 또 돌아오는건 그의 죽음이다. 반복된다. 나에게 음식을 주었던 그. 뼈가 되어 돌아온 그. 머리를 안고 사과도 안했는데 지금에야 그 감정이 오는건 뭐였을까.


미쳐서 불을 질러댔던게 갑자기 떠오른다. 감정을 주채할수가 없었던거 같다.  눈물이 똑똑 떨어진다. 보고싶어졌다. 사랑이 아니라고 했지만 좋아는 했다. 


그 만연한 하얀 웃음. 그릴듯한 미소로만 답변해왔지만 곁에 있는건 재밌었다.


그에게 마녀임을 밝혔으면 상황은 바꼈을까.

자식 그까짓꺼 안낳고 ( 진짜 안낳았지만) 평생 같이 살자고 했으면 그렇겐 안되지 않았을까.


후회가 방울방울 떨어진다. 

마녀의 사랑은 늘 어려운거 같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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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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