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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그럼 침입자들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차갑게 식은 듯이 레시안이 주군이라고 불린 사람이 다시 천천히 얘기한다. “자, 얘기해보시죠..어떤 이유로 판타리안을 왔으며 어느 곳의 사람인지 천천히 얘기를 들어보죠, 그럼.. 우선 거기 어두운 푸른색 침입자님?” /////////////////////////////////////////// *1 시간 전 판타리안의 성- 이티엘의 집무실* 책상위에 어지럽게 어질러져 있는 서류들 사이에 통신석이 울렸다. 통신석 위에 홀로그램으로 글씨가 나타났다. ‘판타리안의 수호자 레시안 판티온입니다. 성벽 외부에서 꿈고래를 타고 온 불법침입자 두 명을 확인했습니다. 처분을 내려주시길 원합니다. 판결의 장으로 보낼 것이니 부디 처분을.’ 이라는 내용의 통신이었다. 통신의 내용은 서류에 묻혀있던 이티엘에게는 매우 흥미로웠다. 서류뭉치 사이에 있던 책에서 봤던 거 같은데...꿈고래를 다룰 수 있는 가문이 있었지만 어떤 부정을 저질러서 판타리안에서 추방당해서 다른 곳으로 갔다는 걸 본거 같았다. ‘설마 그들의 후예이려나요~ 아니면 그냥 우연이 빚은 일일까요~’ “흐으음~ 이거 재밌는 사람을 보겠군요~” 이티엘의 옆에 가만히 있던 판타리안의 재상인 로엔은 이런 주군이 무슨 장난을 피우려고 하는 건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로엔은 서류들을 정리하며 며칠 전에 에페리온 서류를 보았고 이티엘에게 건네줬다. “주군, 혹시 이 서류 보셨나요?” “? 어떤 서류...” 서류의 내용은 창조신 이멜리아의 환생이 계속해서 모험을 떠나고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서류였다. 환생자의 이름은 신원 보증을 위해 밝히지 아니하고 인상착의만을 기술해 놨다. 탁한 푸른색머리에 갈색 망토 목에는 피리, 등에는 장검을 매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특이사항은 마력이 미미하여 마력을 운용하지 않지만 각성을 하게 된다며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모르니 주의하라였다. 이러한 내용을 본 이티엘은 로엔에게 다시 서류를 주었다. “재상. 만약 이런 사람이 불법침입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죠?” “예?!!!! 이런 사람이 불법침입이라니요ㅎ 말도 안 되죠~ 비행선을 타고 올 것인데 불법침입이라니요” “그러니까 만약이라면 말입니다.” “그래도... 성벽 외곽에 근무하고 있는 제 동생인 레시안이 붙잡을 겁니다.” “동생을 꽤나 신뢰하시는 군요 후훗” “일단은... 동생이니 믿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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