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에 대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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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나는 씻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밖으로 나갔다. "노인, 잠시 밖에 나갔다 올게요." 내가 말했다. "할아버지라 부르게." 노인이 말했다. 나는 노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녀오겠습니다, 할아버지." "오냐." 할아버지가 말했다. 숙소 밖으로 나가자 나는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졌다. 뭔가..... 나에게 기분이 좋은 일이 생긴 듯 말이다. 브리크리덴은 생각보다 참 좋은 나라 인 것 같았다. 공기도 맑고, 환경도 좋고, 기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저번에 생각 했던 것 처럼 이곳이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지도 대충 모습들이 보였다. 아이들은 모두 피범벅이 되어 죽고, 하늘은 뿌옇고 오염된 공기..... 환경은 동물과 생물들이 죽고, 오염이 되는 것 등등이 보였다. 이곳은 제발이라도 전쟁 같은 것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브리크리덴의 주변 마을을 걷고 있었다. 아, 우선 아침을 먹어야 하니 시장부터 가야겠다고 생각 했다. 마을에 있는 큰 시장으로 갔다. 브리크리덴의 시장도 좋아 보였다. 사람들도 밝고, 친절 하고.... 정말 좋은 곳 이였다. 나는 시장에있는 고기국밥 집으로 가서 순대국밥을 먹었다. "....오, 맛있다....." 내가 말했다. 순대국밥의 순대가 특이하게 생겼는데도 맛도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순대는 처음 먹어보고 말이다. 나는 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한 뒤, 시장을 더 둘러 보았다. "이 개새ㄲ가!!! 어디서 남의 걸 훔쳐!!!!!!!!" 내 눈에 어떤 한 아저씨가 욕하면서 가난해 보이는 남자아이를 발로 때리는 장면이 보였다. "한번만 봐주십쇼..! 저 이 약 없으면 제 어머이 죽습다..!!" 가난한 아이가 말했다. 그러자 그 아저씨가 자신의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며 말했다. "이 새ㄲ.. 손모가지를 짤라버리겠다!!!!!" 아저씨가 가난한 아이의 손을 잡고 그 아이의 손을 베려고 하자, 나는 마법의 봉을 들고 그 칼을 향해 마법을 쐈다. 그러자 칼은 절로 날아가고, 그 아저씨는 나를 째려 보며 말했다. "니 놈은 또 뭐냐!!!!" "이런 씨ㅂ 새ㄲ가... 그렇다고 저 아이를 후려 패면 되나!" 내가 말했다. 아저씨는 나를 눈 크게 뜨고 말했다. "이런 씨ㅂ 새ㄲ?? 하... 너 다시한번 말해봐라." "씨ㅂ 새ㄲ." "허... 니 지금 나한테 뒤지려고 진짜...." "날 뒤지게 할려면 뒤지게 해보세요~~ 이런 씨ㅂ 놈아~!!!" 아저씨는 다시 칼을 주워서 나에게 들이닥쳤다. 그산SAN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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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힘들었던 하나.그러니까 제물을 기어이먹었던 그하루.앤은 오랜만에 배부르게 지냈다. 얼마나 힘들었냐면 내장이 거의보일만큼 힘들었던 전투였다. 제물이 수준급검사였기때문에 가까히갈수없어서 광역기만 수차례사용하다가 마력이 딸려졌기때문에 지쳐나가떨어질뻔 했다. 가까스로 성공하여 잡아먹는데 정말 악어의눈물 저리가라할정도로 울었던거같다. 맛도 기가막히게 좋았지. 한번더 먹고싶었으나 그동안 허기가 너무도깊어 뼈채먹었더랬다. 그러므로 남는게 있을리가없었다. 좀 아깝다. 앤은 입맛을 다셨다.그러기를 몇분있었을까 뒤에 인기척이 느껴졌다. 사람....응? 사람이.. 지금여기있을리가.인가에서 상당히 떨어진곳에서 했는데?? 그리고 그인간이 말했다. "너인가.그 소원들어준다던것이?" 그게 열몇번째인가 남편이 될애였다.나중에알고봤더니 거기에서기다리고 있었뎄다. 그 투철함이 오싹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소원을위해선 뭐든하던자였다. 그것을위해 정말목숨마저 바쳤던 바보같은 남자. 혹자들은 그래서 그많은남편을 사랑했냐고 질문하고픈자도 있을것이다. 종족간의 사랑이야기는 시대를문물하고사랑받았으니까. 아쉽게도 어느누구도 사랑한적 없었다. 사랑할수가없었다. 또 잡아먹을거란걸 아니까 그래서 더 망가졌다. #일상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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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캐 객귀 디자인 https://m-toonspoon.service.onstove.com/toonspoon/kr/main/view/4079334?communityNo=1252) ※노골적이거나 혐오스러운 묘사가 있습니다 그런 묘사가 잘맞지 않는 분은 뒤로가 주세요. 배경은 조선시대입니다. ◇ 배고프다. 배고파, 배고프다, 이 고통을 참을 수 없다. 문제는 비였지, 올해의 흉년이 문제였다, 수많은 밭들이 물에 잠기고 마르고를 반복하여 벼들은 자라지 못했다. 그나마 있는 벼들도 양반들이 전부 가져갔다. 아내는 나에게 화를 낸다, 내가 능력이 없다고, 무책임하다고. 미안하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다, 내기 좀더 힘이 있었더라면 그녀가 화를 내진 않았을텐데. 울 힘도 없다... 제대로 된 음식은 일주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먹을 수 있어보이는 풀떼기들을 대충 골라 먹기만했다. 일할 힘도 없고 구걸할 힘도 없지만 구걸할 곳은 있다. "나으리!" 오늘도 대문 앞에서 운다, 한참을 울고 소리치다 보면 사람들이 나타나 날 멀리 던져버린다. 다시 그 집 대문에 가서 울고 몇번 반복하다 보면 그 집 사람들이 무언가를 던져준다. 이건. "너에게 줄것은 이 쥐 밖에 없구나. 우리집은 돼지 먹이도 아깝다! 이거나 먹고 집으로 돌아가!" 언제 죽었는지 모를 싱싱한 쥐 시체가 내 눈앞에 놓였다. 먹을것이다. 가죽을 대충 짓이겨 벗기고 머리를 입으로 물어 뜯어내고, 못먹는 내장은 빼낸다. 그리고 먹는다. 며칠이고 그 집앞에서 쥐 시체를 받아먹었다. 가끔 소 먹이도 던져주면 손으로 받아먹는다. 아내는 집을 나가 산에서 나물을 캐먹는다. 그런 아내를 이런 낯짝으론 보여줄 수 없어 나물을 캐러 가지 않는다. 여전히 배고프다. 그 집 사람들은 점점 날 눈꼴시리게 보았다. "이젠 소 먹이도 쥐도 없구나, 다른 집이나 찾아가라." 안돼. 안된다, 이건 아니다, 난 여전히 배고프다, 이 마을엔 이 집밖에 잘사는 집이 없다, 다른 마을로 가기도 전에 굶어 죽을것이다. "안됩니다 나으리! 제발요, 가죽 쪼가리라도 주십시오, 생선 비늘도 좋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그의 바짓단을 붙잡자 그는 날 발로 찼고 이내 사람들이 날 마구때렸다. 얼마나 맞았을까,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눈을 떴을땐 난 마을 외곽에 쓰러져있었다. 굶주림의 고통에 정신이 희미해져만 갔다. 아, 아아. □ "거지는 내쫓았는지요?" "당연하지, 아마 죽었을게야, 간만에 식량창고를 열자꾸나!" ...잔인한 인간들. 담너머로 그파란하늘파란하늘꿈이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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