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에 대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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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이 악마라던지 지옥에떨어질 파렴짓한것.이라고 까대다가 지쳤는지 허공을봐라보고있었다. 이런장면은 생전처음이라 옆에있던 술을 까고 봐라봤다. 그 시선이 느껴지지않은지 동공이 풀러있었다. 맛이갔구만. 술을 3잔째 먹어도 정지모드이길래 톡톡 쳤다. 그에 눈동자가 돌아가더니 신호였나보다. 눈물이방울방울 나왔다. 그러다가 날쳐다보며 말했다. "나만 잡아먹는거야?" 질문이 색다르다. 그래서 4번째 잔을 먹으면서 눈을 빛냈다. "응." "그럼.다행이구." 뭐야.이질문아닌 질문은. 가늘게 눈물 펑펑 흘러도 제할말은 다하더니 또 끅끅 울어댔다.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확실한건 도망을 안간다. ....나.지는거야? 그래서 물어볼려는데 다울은 녀석이 채간다. "우리 부모님 오래살게해줘." ....또 남의 소원이냐.내가 졌나보다. "알았어. 100년은 살게해줄게." 끄덕거렸더니 따라오라면서 걸어간다. .... 필로스가 이겼네. 이건 도망칠거라생각했는데... 걸어가면서 결국질문하고말았다. "너 왜 도망안가?" 조용히 눈시울이 붉은채인 녹색눈이 오히려 왜묻냐식으로 따진다. "넌 마녀잖아. 도망쳐봤자 그게 그거일텐데 무슨." ....그건 그런데 느낌이 이상하다.. 아무말없이 녀석의 친구네 성에들렸고 축하인사을 봐라보다가 녀석이 이리오라고 신호를 보냈다. "왜?" 사제를 결국 만나야하는건가 생각하고있을 쯤이였는데 부른 연유가 궁금했다. "내일에 결혼한다는데 그다음에 잡아먹음안될까?" "...흠.소원이야?" "응." ........어떻게 몇시간만에 다쓰니. 우정에 박수쳐야할지 아님 ...사제에 만나는것에 끌러갈날 위로해야할지 영문도 모른채 그저 끄덕거렸다. "그래. 내일 12시에....보자." "응." 단답식으로 말한뒤 친구에게 다가가 환히웃는다. #일상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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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은 선선했다. 사람만많은곳에서 나오니 살거같다. 비록 모든게 내 저녁식사거리 이지만. 그건 그거고 밖을 나오니까 공기가 트인다. 나도 모르게 웃었나보다. "장이 답답하셨었나봅니다." 하며 싱긋웃어준다. 아진짜. 저 녹색눈 사람 편안하게하는 뭔가가 있다. 나중에 눈만 빼서 병에둘까? 그런생각하고 있을거란걸 전혀모를 파인은 녹색눈을 더 찬란하게 만드는거같다. 저눈 좀 탐난다. 본디악마는 이쁜걸좋아한다. 그중에 앤은 수집욕도 있어서 시체모으는것도 하고있었다.음.저걸 어떻게 예쁘게 수집가능할려나 수를 잡아보다가 용건이 뒤늦게생각났다. "좀.오늘도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랬더랬죠." "하긴. 녀석집에 그렇게 사람수가 많은건 처음보긴했죠." "아.백작님이 친우분이셨죠." "네.마셀이 많이 칭찬해주셨죠." ....이름까지 순식간에 말하네? 좀놀랬다. "칭찬한 김에 묻고싶은게있는데요." "네.마셀의 질문은 환영합니다." ...언제봤다고 환영까지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물어보자. "소원이있으시나요?" 잠깐 바람타고 풀내음이난다. 긴장이되서 바람아 더불어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래고민하더니 말했다. "....갑자기 물으셔서 뭔진 모르겠지만...흠. 굳이 뽑자면. 제 친구녀석이 결혼하는걸 보고싶네요. 계속 결혼못할거같아서...어라 마셀.어디 아프십니까?" ......이거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아.조건이 말안했지...진건아니야.근데 남을 벌써 도와주기도 한단말야? 당황한걸 꾹 누르면서 싱긋 웃으며말했다. "그 소원.이루워질거에요." 그때.성내가 시끄럽더니 누군가의백작님이 결혼을요?!가 울러퍼졌다. .....이거.엄청 빠른데? 근처에 좋아하는 이성이있었나보다. 소원이 이뤄질줄 몰랐던 파인은 쿵하고 자빠졌다. "......그대는 누굽니까?" "마녀. 소원들어주는 마녀야.단 조건이있는데 그건 니목숨.3번쓸수있는데 마지막 을말하면 넌 죽어. 이번에 한번썼으니 2번남았네." "이...이러는 이유가 뭡니까!?....난...아직...할일이..." 초록색눈이 적색신호를 담긴걸 무심히 보던 앤은 얼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배고파서." 소름이 돋는다는듯 죽은채 비명을 지르던 파인은 뒷걸음질을 치며 흙을 던졌다. "이 악마!!" "응.나.악마맞아." 싱긋 웃어줬더니 머리를 잡으며 이건 꿈이야....라고 질러댔다. #일상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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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고 마차를 오늘도빌려서 탔다.3시까지다. 저녁이 대부분인데의외다. 마차에서 내리고 신원확인을하고 들어가기전 주변에 또 잡혀끌러가는건 사양하고싶어 마법을 잠깐 둘렀다. 징한놈때문에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 또각또각거리며 걸어가면서 그때본곳이 어디였는지 가늠해봤다. 저기였던거 같다. 좀 외진곳이었지... 근데 거기에 이미 일행이 있었다. 밀회를 나누는거같았다. 뭐 맡아두는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다른위치가서 앉아 기다렸다. 이 술먹어볼까? 먹어봤더니 역시 그냥 물맛이다. 이럴줄 알았다.그렇게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었을까 인기척이느껴졌다. 오늘은 다른모양 이었다. 어떻게알아봤냐면 만날시 암호로 정해놨다. 단순하다. 브러치부분을 톡톡 치는행위다. 물론 그걸 정한건 나다. 정하니까 배꼽잡으면서 웃더라.잘웃는 먹이는 맛도좋을까? 또 단생각으로 빠지는걸참으면서 싱긋웃어줬다. "오늘도 몹시아릅답습니다.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고 꾸벅 숙이는데 살짝 삐져나온 귀걸이가 보인다. 단순한동그라미 디자인인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 배고픈가? 하며 옆에있던 술로 손을 가져가며 끄덕거렸다. " 저도 약속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맞인사를 하러는데 뒤에서 툭치는바람에 술이 날라가 그를 젖혔다. 이거 타이밍잡을려고 했는데 잘됬다. "어머. 어떡해요? 많이 젖었나요?" 그래서 황급히 손수건으로 딱아주는데 그가 풉웃으면서 손사례를 쳤다. 그냥 이남자는 모든게 웃긴가보다. .....참.어느 누구 생각하게한다. 잘웃는녀석. 맨날 걱정해주고 친절한 녀석. 오늘따라. 참 감상적이다. 그래서 그냥 입꼬리가올라가며 걱정해줬다. 그러니까 그가 좀 민망하며 웃다가 말했다. "장을 나가야겠는데요. 여벌옷이 밖에 있어서...아.이건 괜찮습니다." 하며 나갔다온다고 나갔다. 이제 이름을 알아야하는데. 다시 술로 손을이동해 먹었다. 청량한 물맛이 여전히 난다. 여기에 피라도 떨어트릴까...싱거운 물맛에 재미가 없어졌다. 뭔가 당분이 필요한데 ...머리회전이 안되는거같다. 고민을 오래했던걸까. 그는 금방왔다. 옷도 빨리갈아입네. 솔직히 놀래서 티가 나게했더니 또웃는다. 내가 그렇게 재밌나? 갸웃거리다가 다가가며 말했다. "사과의 기념으로 이름을 알려드릴게요." 여긴 비밀보장인대신에 이름 알려주는건 호의로 안다. 그만큼 당신을 신뢰한다는 보장. 이런건 나에게좋은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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