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에 대한 검색 결과
제목+내용
- 디아산스 위브릴은 드디어 마계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그곳에서 나오는건 마계의 왕 디아보로스 위브릴은 그를보며 엎드려 절한다. "뭐지 누가감히 마계의 문을열고 날불렀지?" "마계의왕 디아보로스이시여 제가 문을 열고 불렀습니다" 디아보로스의 표정이 일그지며 소리친다. "감히 필멸자 그것도 인간 따위가 마계의 문을열고 나를불러 들여?" "간곡히 부탁드릴것이 있어서 그렇사옵니다" "흥미 없다 날불러들인 대가로 니목숨만 가져가겠다" 디아보로스의 손이 위브릴의 목을 행해 다가간다. "지...지금 저를 죽이시면 억지로 열은 마계의 문이 닫히면서 육체가 상하실것이옵니다!!" "그러니깐 지금 거래를 하자 이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디아보로스는 잠시 생각에 잠긴후 말을 꺼냈다. "뭘 원하지 인간? 재물? 권력? 여자? 명예?" 위브릴은 한아이의 시체를 가져온다. "그저....제아들을 살려주십시오" "아들?웃기는군 그까짓 인간하나 때문에 나를불러드렸다고?" "그까짓이 아닙니다 제아들은 세여신의 위 창조신의 축복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대신 그재능을 세여신은 질투했고 그들이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시리앙 마르쪽에 조금이라도 들렸다면 대 전쟁이 시작될 이야기였고 디아보로스 조차 놀랐다. 디아보로스 또한 세여신과 같은 창조신의 창조물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년들이 그런짓을 했다고?' "그 증거는 어디있지?" 위브릴은 아들의 심장엔 흰꽃 세개가 그려져있었다 그것을 보여주며 말하였다" "이문장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선조님들 에게도 희박하지만 가진분들이 계셔서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세여신이 계시를 내릴때의 문양과 일치하다는 것을요" 디아보로스는 흥미롭게 쳐다봤다 "그래 너의 아들을 살려주마 그 대가는 무엇이냐" "제 모든ㄱ...." 디아보로스는 검지를 흔들며 말하였다 "너에게 힘과군단을 줄테니 이대륙을 지배하고 나에게 바쳐라 그리하면 너의 아들을 살려 주겠다" 그렇게 계약을 성사되었고 위브릴은 대륙을 통일시키고 만물을 다스리기 위해 나머지 국가들과 전쟁을 선포하였다 (처음이라 너그럽게 봐주세요 ㅎㅎ)로엔코메르작가페이지로 이동
1 3
100
- #위브릴 손이 저절로 움직여 이 글을 쓰고 있다. 이것은 사실상 내 의지에 의해 쓰인 글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현실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초월적 힘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으며 현실이란 결국 덧없는 환영들의 총합이 아닌가? 모든 것이 허상과 같으며 눈 한번 감았다 뜨는 사이에 걷어치워질 의식의 허황된 반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내게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일체의 사물이란 결국 거대한 허무로부터 비롯된 망령된 허상의 일시적 조화로서 있을 뿐이며 최후에는 끝내 본연의 무로 되돌려지고 말 것이다. 내가 학술원에 소속되어 심연의 힘에 관한 연구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돌이켜보면 순전히 우연히 벌어진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기관에 소속되고 매일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내가 자의로 한 일은 무엇도 없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심연의 힘을 응축시켜 그를 관찰하기 위한 구체를 중심에 둔 어둑한 실험실에서 나날을 보냈던 것은 결국 나의 의식을 조작한 다른 누군가가 나를 이곳으로 끌어들이며 벌어진 일이라고 봐야 할 일이리라. 누군가는 대륙을 지배할 권력에 대해 말하고 다른 누구는 적대세력에 파멸을 불러올 막대한 힘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내게는 그 모두가 허황된 소리로만 들릴 뿐이다. 이 모두가 심연과 허무의 영역에 숨은 초월적 힘이 만든 환영에 지나지 않을진대 누가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얼마쯤의 권세며 명성을 얻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는 결국 우리가 결코 가 닿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차원에 있는 절대적인 누군가가 만든 꿈 속에서 헤매고 있을 뿐이며 우리의 일생은 그의 의지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부터 벗어나고자 헛되이 버둥거리나 결코 벗어날 수는 없는 채로 망령된 생애를 이어나간 끝에 결국 저항할 수 없는 채로 스러져갈 운명에 놓일 뿐인 것이다.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해될 수 없는 언어로 말하고 있으면서도 내 의식을 지배한 채 영영 귓가에서 울리고 있는 목소리. 목소리는 머잖아 닥쳐들 최후를 예고하고 있다. 뜻을 알 수 없으나 생생한 현재로서 다가들고 있는 환상을 통해 나는 전언의 내용을 알아차릴 수 있다. 구체 앞에 선 내가 번져든 어둠에 휘말려 사라져가는 순간을 나는 본다. 초월적 힘은 결국 나를 집어삼켜 내 보잘것없는 일신마저 그의 손아귀에 넣고 말 모양이다. 불확STOVE126374597작가페이지로 이동
1 1
111
- 그쪽에서 알고 들어왔고요, 자게글 처음 올렸을 때 댓글 단 사람들 중 아는 사람도 몇 있었습니다. 근데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제가 현재 그쪽에 매우 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비슷한 성향인 트위터도 별로 안 좋아하니까요. 따라서 제가 그 당시 어떤 닉네임으로 활동했는지는 굳이 밝히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분명히 여긴 저랑 친했던 분들도 있고, 대충 닉네임 말하면 누구였는지는 알 만한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별로 좋은 곳은 아니었어요. 모든 '혐오 사이트'의 구성요소를 다 갖추고 있었죠. 낮은 연령대, 친목질, 차별, 잦은 분쟁, 네덕 등등... 만화 사이트라기보다는 미니 트위터에 가까웠던 곳이죠. 그것도 연령대가 낮아서 끔찍하게 변질된... 실제로도 트위터처럼 덕후들과 그림쟁이들이 많았고요. 닫힌 사회에 유명인이 아니면 비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서 사이트는 점점 썩어갔고 문제점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어요. 그 유명인들이 좀 잡아주든지 해야 하는데 잡는 사람들은 손에 꼽고 대부분은 오히려 그 문제점들을 이용하고 지냈으니까요. 그 동네는 인기인들이 본인 권력 이용해서 다른 사람 저격하고 물타기하던 동네였어요. 심지어는 사람 인성과는 관계없이 만화만 엄청나게 잘 만들면 사람들이 평생 들을 수 있는 찬양은 다 듣게 해줬어요.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유명인은 실수고 무명인은 앞으로의 오닷 생활이 평탄치 못했던 곳이죠. 그딴 사이트 뭐가 좋다고 저격당했다고 몇 주를 우울하게 보내고 하루라도 안 들어가면 끙끙 앓고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뭐 생각해보면 그 당시 저는 12살이었으니까... 아마 사회심리학 연구하는 사람들이 십대 초~중등학생들이 확실하게 제지해줄 사람 없이 조그만 닫힌 사회 속에서 생활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주 정확히 연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오닷일 겁니다. 관리자분이 있었지만 그렇게 확실한 제지는 하지 못했고 이미지도 '돌아다니면서 간단한 잔소리나 하는 사람 1' 정도였어요. 그분이 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제지는 문제가 심각해지자 자유 게시판을 닫는 것밖에 없었죠. 물론 그 이후 저격은 다른 SNS나 블로그, 심지어는 만화를 통해 이루어졌고요. 유명인들끼리 톡방 만들어서 다른 유저들 뒷담 깐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죠. 오래간만에 생각나서 들어갔더니 이젠 아예 404가 떠 있는 것이 완전히 닫혀버린 모양이캔디초코작가페이지로 이동
3 1
204
#태그